정금나무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황해도와 충남 부여 이남에서 자생한다. 상동나무,지포나무, 종가리(티)나무 라고도 한다. 키는 2~3m이고 꽃은 6~7월경 새 가지 끝에 길이가 4~5㎜ 정도의 종(鍾)처럼 생긴 꽃이 모두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불루베리의 사촌 쯤 되는 한국토종 불루베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열매는 둥글고 백분으로 덮이며 처음엔 붉은색을 띠다 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데, 맛이 감미롭고 시다. 정원수나 공원수등으로쓰이고 , 열매는 식용이며 신맛이 나는데 사과산과 구연산 카로티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강정 강장 효과가 있다. 한약명은 하로(夏虜)라고하며 방광염·신우염·구토·임질·하리·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제·이뇨제·건위제로도 쓰인다. 열매로 술을 담면 포도주처럼 색깔도 곱고 맛도 좋으며 남녀 모두에게 피로회복 및 정력을 북돋아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한다.
금송아지 바위 전설
아주 먼 옛날 금사봉에 아래 북쪽 금사동(金絲洞)골에 깊은 밤이 되면 금송아지 한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곤 했는데 어느 날 밤 어디선가 옥쟁반에 옥을 굴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금송아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니 옥녀봉에서 아리따운 옥녀의 목소리가 “금송아지야 내 목거리의 금실줄이 끊어져 동강이 났구나. 네 목에 있는 금새기 실가닥 하나만 주면 고맙겠다. 그 은혜로 내일 하늘에서 내려 올 때 옥단지에 감로수를 담아다 주마. 그 물을 마시면 너도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그 곳에는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하고 네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진수성찬이 지천인 낙원이란다. 금송아지는 이 말에 현혹되어 금사동골 바같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가면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계율을 깜박 잊고 금사당골 경계 옥녀봉 아래에 이르러 한 발짝을 내밀고 금실가닥을 건네자마자 금송아지는 그 자리에 바위 돌로 변해버렸다 한다. 그 때 돌이 돼버린 금송아지는 지금 내 칠봉의 옥녀봉에서 무학봉으로 오르는 고갯길 길목에 업드려서 옥녀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고개를 옥녀봉 쪽으로 돌린채 업디어 있다.
▲천양정(穿陽亭) -지방문화재자료 제6호-중화산동1가196
천양이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으로 조선조 숙종38년(1712) 다가천 서쪽 냇 기슭에 세우고 “천양정”이라하였으나 9년 만에 홍수로 정자가 떠내려가 천양정 이라는 이름도 사라졌다. 그 대신 북쪽을 향해 다가정을 대신 세웠다. 그러다가 순조30년(1830) 8월2일 남쪽을 향해 천양정을 다시 세우니 홍수로 떠내려 간지118년 만에 천양정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그러나 1918년 일제에 의해 군자, 다가, 읍양정을 천양정에 통합시키고 사정 재산을 학교에 기부 하도록 하여 일제는 우리나라의 상무(尙武)의 전통을 말살시키려는 식민야욕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천양정은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황해도와 충남 부여 이남에서 자생한다. 상동나무,지포나무, 종가리(티)나무 라고도 한다. 키는 2~3m이고 꽃은 6~7월경 새 가지 끝에 길이가 4~5㎜ 정도의 종(鍾)처럼 생긴 꽃이 모두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불루베리의 사촌 쯤 되는 한국토종 불루베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열매는 둥글고 백분으로 덮이며 처음엔 붉은색을 띠다 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데, 맛이 감미롭고 시다. 정원수나 공원수등으로쓰이고 , 열매는 식용이며 신맛이 나는데 사과산과 구연산 카로티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강정 강장 효과가 있다. 한약명은 하로(夏虜)라고하며 방광염·신우염·구토·임질·하리·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제·이뇨제·건위제로도 쓰인다. 열매로 술을 담면 포도주처럼 색깔도 곱고 맛도 좋으며 남녀 모두에게 피로회복 및 정력을 북돋아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한다.
금송아지 바위 전설
아주 먼 옛날 금사봉에 아래 북쪽 금사동(金絲洞)골에 깊은 밤이 되면 금송아지 한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곤 했는데 어느 날 밤 어디선가 옥쟁반에 옥을 굴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금송아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니 옥녀봉에서 아리따운 옥녀의 목소리가 “금송아지야 내 목거리의 금실줄이 끊어져 동강이 났구나. 네 목에 있는 금새기 실가닥 하나만 주면 고맙겠다. 그 은혜로 내일 하늘에서 내려 올 때 옥단지에 감로수를 담아다 주마. 그 물을 마시면 너도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그 곳에는 온갖 기화요초가 만발하고 네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진수성찬이 지천인 낙원이란다. 금송아지는 이 말에 현혹되어 금사동골 바같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가면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계율을 깜박 잊고 금사당골 경계 옥녀봉 아래에 이르러 한 발짝을 내밀고 금실가닥을 건네자마자 금송아지는 그 자리에 바위 돌로 변해버렸다 한다. 그 때 돌이 돼버린 금송아지는 지금 내 칠봉의 옥녀봉에서 무학봉으로 오르는 고갯길 길목에 업드려서 옥녀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고개를 옥녀봉 쪽으로 돌린채 업디어 있다.
▲천양정(穿陽亭) -지방문화재자료 제6호-중화산동1가196
천양이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으로 조선조 숙종38년(1712) 다가천 서쪽 냇 기슭에 세우고 “천양정”이라하였으나 9년 만에 홍수로 정자가 떠내려가 천양정 이라는 이름도 사라졌다. 그 대신 북쪽을 향해 다가정을 대신 세웠다. 그러다가 순조30년(1830) 8월2일 남쪽을 향해 천양정을 다시 세우니 홍수로 떠내려 간지118년 만에 천양정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그러나 1918년 일제에 의해 군자, 다가, 읍양정을 천양정에 통합시키고 사정 재산을 학교에 기부 하도록 하여 일제는 우리나라의 상무(尙武)의 전통을 말살시키려는 식민야욕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천양정은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